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의 경영위기 극복과 비대면 등 외식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외식업체 990개소를 대상으로 외식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외식분야 컨설팅 전문기관이 위생·식재료·마케팅 등 일반 운영관리와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영업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며, 전문 컨설턴트가 외식업체를 직접 방문해 업체별 영업 환경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따라 지원 단가를 작년 개소당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참여하는 외식업체는 컨설팅 비용의 8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업체당 100만원 한도, 업체 부담 20%) 노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등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외식업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적극행정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우리 외식업계가 경영 위기를 극복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외식업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 확인 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축산물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4,656명을 대상으로 83개 시·군에서 99회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했다.축종별로는 한우 컨설팅이 전체 99회 중 69회(69.7 %)로 다른 축종에 비해 가장 많이 진행됐으며 젖소 11회(11.1 %), 양계 10회(10.1 %), 양돈 8회(8.1 %), 흑염소 1회(1 %) 순이었다. 이는 4개 축종 중 한우 사육농가가 14만 6,601호(90 %)로 다른 축종 농가에 비해 농가수가 많은 반면 젖소, 양돈, 양계는 시?군 당 농가수가 적어 시?군단위의 컨설팅 신청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신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해 축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맞춤형 컨설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기술수준에 따라 상·중·하로 나누고 축산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시설·환경, 조사료, 질병, 금융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 7∼8명으로 팀을 구성해 공동컨설팅, 개별 농가 컨설팅 및 농장방문 컨설팅의 형태로 운영된다.컨설팅에 참여한 농가들은 소득과 직결되는 기술을 개별농가 및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환절기 자주 나타나는 송아지 설사병으로 나타나는 폐사율을 5 % 줄이면 한 마리당 소득이 6만 9천 원 정도 늘어난다고 밝혔다.실제 충남 홍성에서 한우를 키우고 있는 산내농장(농장주 유관조)의 경우 2012년 송아지 설사로 인한 폐사율을 낮춰 육성율과 생산성이 전국 평균보다 30 % 정도 높았다.송아지 설사병은 크게 세균, 바이러스와 기생충 등에 의한 감염성 설사와 농장 내 잘못된 사양관리로 발생하는 비감염성 설사로 나눌 수 있다.특히,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신생우의 경우 초유를 충분히 먹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설사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집단 사육 시 분변을 통해 오염된 사료나 깔짚을 통해 대장균 등 세균 감염이 쉽고 환절기 큰 일교차로 인한 스트레스도 송아지 설사병의 원인이 된다.바이러스성 설사병의 경우 특효약이 없으므로 백신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법이다.코로나 또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설사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데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우 분만예정일 5∼6주 전 1차 접종을 하고 2∼3주 전에 2차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설사병은 발생요인이 매우 다양해 위생적인 사양관리가 중요하다.임신우가 들어가 분만할 축사는 미리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축산농가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기술을 해결하고자 올해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약 30회 정도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주요 축종을 대상으로 축산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질병 등 외부 컨설턴트를 포함한 분야별 최고전문가들이 주입식 교육 중심에서 탈피한 현장중심의 토론식으로 전문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받을 농가들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컨설팅 실시 전 농가 스스로 경영진단표에 농가경영 전반을 간단히 작성해야 하며 이 자료는 자가진단 및 전문컨설팅 시 활용된다.또한, 분야별 컨설팅 시간을 늘리고 점진적으로 시·군별 농업인 교육 강사 지원을 2~3개 분야 전문컨설팅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물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11년부터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농가들 대상 설문조사에서 95.5 %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실시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의 경우, 사전 기술수요조사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